의성군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드론전용비행시험장 구축사업'을 위해 내년도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국방부 공역과 군사작전 지역 협의, 사업후보지 검토, 부지매입 조사 등 그동안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유치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4차산업혁명의 주역인 드론산업은 신소재를 활용한 하드웨어뿐만아니라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소프트웨어가 집약된 산업으로 민간분야, 공공서비스분야에 활용도가 높아 의성군의 미래먹거리산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내 드론전용비행시험장 유치를 통해 타 시도 드론비행시험장을 이용해야 했던 드론 시범사업자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역에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농업용 드론 테스트와 국방부 드론 전문 테스트장 등 다양한 방법들을 강구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