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21일 오후2시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구미시장애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편견 없이 바라보면 누구나 행복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인 권리 선언, 장애인복지증진 유공 표창,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다온합창단의 중창과 청각 장애인의 수어로 진행된 애국가 제창, 장애인들이 직접 제작한 장애인 권리선언 UCC상영으로 다채로움을 더했으며, 기념행사 전체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영되며 다시 보기도 가능하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면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장애인들이 평범한 일상을 누리고 꿈을 꾸고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며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1만6천600여 명의 등록장애인이 있으며 장애인복지예산은 342억 원으로 지역 장애인들의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장애인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