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영일대 해수욕장이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한 올해 해수욕장 운영 평가에서 코로나 방역관리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매년 해수욕장의 기본시설 운영․관리, 방역관리, 이용객 편의․만족도 등 운영실태 전반을 평가해 우수 해수욕장을 선정하고 있다.

영일대 해수욕장은 모든 이용객 출입 통제 관리를 위해 '안심콜'서비스로 해수욕장 출입구마다 QR코드 인식기와 출입통제 로프, 펜스를 설치해 해수욕장 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또한, 발열체크와 안심손목밴드 착용, 소독게이트와 열화상카메라 설치해 해수욕장 입장객 관리로 코로나 감염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했다.

야간 음주 취식행위 금지 행정명령을 철저히 이행하고, 해수욕장 거리두기 홍보 강화, 시설물의 주기적 소독 실시 등으로 지난해 이어 해수욕장에서 코로나 감염 사례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영석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수상은 해수욕장을 찾아 주신 국민 여러분들의 참여와 협조로 얻은 결실이이다."라며 "내년에도 전 해수욕장이 코로나 방역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최적의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