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13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투바앤과 통합신공항 연계 의성관광문화단지 조성 업무를 협의했다.
㈜투바앤은 넷플릭스, 유튜브 등 주요플랫폼의 누적조회수가 30억뷰를 상회하는 인기 토종애니메이션 '라바'의 제작사로, 주요 캐릭터를 활용해 테마파크조성, 영화제작, 모바일게임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이번 협의는 통합신공항 유치와 연계한 의성관광문화단지(의성랜드) 조성의 하나로 진행되었으며, 의성관광문화단지는 부지면적 100만 평, 사업비 1조 규모로 경상북도가 기본구상연구용역을 2021년 1월에 완료했고 현재 의성군이 대상지 입지분석 용역을 진행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관광문화단지는 입지와 주변 도시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 발굴이 중요하다."라며 "많은 콘텐츠와 노하우를 지닌 투바앤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군과 협력해 성공적인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지역이 캐릭터 관광자원도시로 발돋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