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제8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메타버스(metaverse) 축전장에서 中 제원시(지위안시) 서예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칠곡군과 자매도시인 중국 제원시가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회로 제원시의 서예활동가로 유명한 이전근 제원 부시장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 작품으로 제원시의 정신이 깃든 열자의 우공이산(愚公移山)과 도연명의 도화원기(桃花源記) 등 총 29개 중국의 고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메타버스 축전장에는 제원의 아름다운 명소를 사진으로 담은 제원시 홍보 전시관도 관람할 수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국가 간 교류가 어려운 시기에 메타버스 축제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함께하고 소통할 수 있다는 것에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라며 "이번 전시회가 문화를 통해 자매도시로서 양국의 위상을 강화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