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용연사 벚꽃길, 송해공원 등으로 늘어나는 관광객들의 교통편의와 지역주민들의 통행 안전을 위해 군도 3호선 도로확장 구조를 개선을 추진한다.
최근 벚꽃길, 송해공원 등 옥포지역 일대가 전국 관광명소로 알려짐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기반시설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다. 주간선도로인 국도 5호선에서 군도 3호선을 이용해야만 송해공원, 달성1차 산업단지 등으로 접근할 수 있어 지역주민들의 교통여건 해소 요구가 많은 실정이다.
이에 달성군은 군도 3호선 구간 중 송해공원과 접하는, 기세 교차로에서 화원옥포IC 방향 약 1㎞ 구간을 우선 4차로 확장공사를 오는 7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옥연저수지와 접하고 있는 위험도로 구간(L=930m) 일부를 터널(L=370m)로 구조 개선해 관광객들의 통행안전을 증대시킬 계획으로, 현재 군도 3호선 위험도로 구조 개선사업 실시설계용역 중이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미반영시설 협의, 입지심사를 통과해 6월부터 경관심의, 환경청 협의, 도로구역 결정·고시 등 남은 행정절차를 거쳐 2023년 1월 착공할 계획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송해공원 진입도로 구조개선(터널) 사업을 통해 매년 증가하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 증대로, 전국 제1의 관광명소 명성에 맞게 기반시설 여건을 갖출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