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7일 인근 지역과 협력을 통한 역사, 문화 대표 관광지 활성화 사업으로 대표 관광지를 인근 달서구, 달성군과 연계한 지역 연계 투어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달리고 투어버스는 2021년 처음 시작해 올해 3년 차에 접어든 사업으로 3개의 지자체가 지역을 연계하여 운영하는 전국 유일의 씨티투어버스 프로그램이다.
달리고 투어버스 운영은 지난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선정된 고령군의 대표 관광지인 지산동고분군과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개실마을 등을 중심으로 '역사속으로 달리고', 달성군의 송해공원, 비슬산자연휴양림 등의 '가을로 달리고', 달서구 대명유수지, 대구수목원 등의 '자연으로 달리고' 코스로 지역의 명소를 알차게 둘러볼 수 있도록 운행된다.
고령군을 비롯한 3개의 지자체는 달리고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연계를 통한 관광사업의 활로를 개척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의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웃한 지자체와 연계, 협력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상생과 화합으로 지역관광 발전을 위한 새로운 모델의 협업 프로젝트를 계속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