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관내 13곳의 보건지소와 진료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안저검사 장비를 설치하고 10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 안저검사는 인공지능을 통한 안과 질환 진단 서비스로 당뇨성 망막변증, 황반변성, 녹내장 등 3대 실명 유발 질환을 선별해 검사할 수 있다.
특히, 실명 유발 질환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초기 발견 확률이 매우 낮아 정기적인 검진을 받지 않으면 실명의 위기에 처하기도 한다.
군위군보건소장은 "인공지능 기반 안저검사는 편리한 검사방법과 더불어 짧은 시간에 나오는 결과가 장점으로 앞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이다"라며 "이번 검사 도입으로 당뇨 질환으로 인한 합병증 등을 조기에 발견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