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축제는 1974년 한인타운 올림픽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해외 한인사회 최대 종합문화 예술 잔치로 성장했으며 3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남가주 최대 규모의 다문화 축제다.
경북도에서는 과일즙, 고추장, 홍삼, 재래김, 건어물, 인견, 도자기 등 지역 우수 농수산물과 공산품 35개 생산업체가 참여해 29개 부스를 운영하며 LA 교민과 현지인들에게 다채로운 경북의 맛과 멋을 알린다.
또한, 경북도는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함께 '경북을 세일즈하다'라는 주제로 15개 부스에서 지역 관광지를 소개하는 관광홍보관 운영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경북관광 홍보관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인기 드라마 촬영지, 가을 축제 등 테마별 관광 콘텐츠 소개로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
체험관에서는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제공하기 위해 미니 문화유산 만들기 등 전통 DIY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게 준비했고, 지역 유명 관광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 키오스크를 마련했다.
또 웰니스, 세계문화유산 등 경북의 수려한 역사·자연환경을 활용한 쉼터 운영으로 관람객 편의를 제공했으며, K-뷰티체험에서 한복체험, 포토존(경북 주요관광지)에 이르기까지 동선을 고려한 다양한 이벤트존 운영으로 한인축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LA 한인축제에 참가한 경북의 우수업체들이 생산품을 널리 알려 현지 수출 판로개척 등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하며 "경북의 다양한 K-콘텐츠로 관광상품은 물론 우수 생산품들도 글로벌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연계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