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북도서관, 맞춤형 도서관으로 독서문화부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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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서관, 맞춤형 도서관으로 독서문화부흥 선도!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민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기사입력 2023.10.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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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식 창고
경북도서관은 2016년 3월 경북도청이 신도시 이전에 따라 지역민뿐만 아니라 도내 공공도서관 컨트롤타워 역할 '대표 도서관' 건립 필요성에 따라 2019년 11월 13일 9천500㎡ 부지에 4층 규모로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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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개관 5년째인 경북도서관은 디지털 자료실, 강당, 문화교실, 자료실, 어린이도서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종이 도서, 전자책 등을 포함 9월 말 기준 21만919권을 소장하고 매년 4만 권의 장서를 확충하고 있다.
 
또한, 이용객도 늘어 2019년 개관 당시 6만1천93명이던 방문객이 2022년 22만1천762명으로 263% 증가했고, 회원 수는 6천36명에서 1만9천718명으로 227%, 대출 권수도 2만8천335권에서 18만1천841권으로 무려 542%나 증가했다.
 
□ 문화기반시설 확충과 독서문화진흥
경북은 광역지자체 중 최대면적으로 도서관 접근성이 낮고 1인당 평균 독서 권수가 전국 최하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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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경상북도는 찾아오기 쉬운 도서관 조성과 지역별 문화향유 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공사 중인 공공도서관은 9 개관, 공사 완료 후 개관을 앞둔 도서관 3개 관 총 12개 관이 모두 개관하게 되면 도내 공공도서관 수는 84개 관으로 전체 공공도서관 1천236개 관의 6.8%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서관은 독서와 휴식, 문화가 있는 곳일 뿐만 아니라 여름에는 무더위를 피하는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도민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도서관으로 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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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사업으로 ▲개관시간 연장지원사업 ▲독서 보조기기 지원 ▲U-도서관 서비스 확대 보급 ▲작은도서관 육성 시범지구지원 ▲다문화 서비스 지원 ▲실감형 창작공간 조성 등이다.
 
또한, 자체적으로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시각장애인 출판사업과 음성정보서비스 지원사업 ▲도내 학교도서관과 협업 도서관과 거리가 먼 지역의 학교 마을도서관을 지역주민에게 개방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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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 창 운영을 통한 독서경영 실천
지난해 12월 이철우 도지사의 제안으로 도청 당직실이 있던 자리에 열린 도서관 K 창을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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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1층 로비에서 3층까지 1천60㎡ 규모로 약 2만 6천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 K창은 도민들을 위한 지식 창고로 책을 통해 창조하고 책을 통해 비전을 완성하는 곳을 의미한다.
 
도청 직원뿐만 아니라 도민들에게 열려 있는 K창은 누구나 모바일 회원증을 발급받아 도서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나눔서가도 설치해서 봤던 책은 기부하고, 읽고 싶은 책은 가져가도록 함으로써 독서 활성화를 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직원 대상 다독왕 선발과 책에서 얻은 지식을 도정업무에 적용하고 도민을 위한 새로운 사업발굴 경진대회도 진행 중이며, 도민을 대상으로 경북 독서 127운동 전개, 북 큐레이션 운영으로 독서 생활화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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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철우 지사는 "책 한 권 먼저 읽으면 앞선 정책을 만들 수 있다. 책 도둑은 도둑이 아니다"라고 말할 정도로 직원들에게 독서의 중요성과 가치를 강조한다.
 
K창에서는 공공부문에는 생소한 독서를 통한 창조적 인재양성을 위한 '독서경영'을 집중적으로 전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사업'에 참여한 바 있으며 지난 8월에는 현장실사, 9월에는 발표심사를 받았다.
 
□ 복합문화공간으로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도서관은 유기물처럼 시대를 반영해 변화하고 있는데, 초기에는 책을 보관하고 분류하는 공간으로, 공부하는 독서실로, 이제는 공연, 전시, 커뮤니케이션, 체험프로그램, 정보센터, 평생학습의 기능을 통해 공공성을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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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시실, 북카페, 독서동아리실, 강당, 문화교실, 열람실 등으로 구성해 도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정보와 문화에 쉽게 접근할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들이 상호작용할 수 있는 역할까지 함으로 지역 공동체를 강화하고 있다.
 
평생학습공간으로 ▲성인, 학생을 대상으로 상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 ▲기획전시실-연 10회 협업 전시 ▲수두룩 북북 인문학 아고라를 통한 다양한 명사 초청 인문학 강연과 공연 ▲북가락 아카데미에서는 책·음악·공연이 어우러지는 유쾌한 강의 ▲경BOOK 페스티벌은 도민, 도내 공공도서관, 서점, 관련 기관 등이 참여한 경북 최대 책 축제 ▲저명한 인사를 초청하는 북토크 등으로 도민들과 정기적으로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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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관 운영 우수도서관 선정
경북도서관은 개관 당시 코로나로 휴관과 제한적 운영으로 도민들과 직접 대면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많이 하지 못했다.
 
▲도서관 드라이브스루 대출과 줌을 통한 독서프로그램 ▲비대면 체험프로그램과 공연·강연 ▲맞춤형 기획전시 ▲전자책 보급 ▲도서 택배 서비스 ▲스마트도서관 구축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도민들을 만날 수 있는 도서관 서비스를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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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도서관 방문자도 코로나가 한창 극성인 2021년 12만2천862명에 비해 2022년 22만1천762명, 2023년 현재 20만5천150명으로 급격하게 늘어났다. 일상으로 회복한 도서관은 본격적으로 도민들과 만났다.
 
책 읽어주는 ▲도서기기 대여 서비스 ▲북가락 문화 아카데미 ▲수두룩 북북 인문 아고라 ▲북 콘서트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도서관 주간 행사와 독서의 달 운영 ▲어린이창작 동화책 연극 ▲희망캔버스 창작 글귀 공모 ▲경BOOK 페스티벌 ▲독서 127운동 ▲독서 마라톤왕 선발대회 등 많은 공연, 행사, 축제로 도민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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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경북도서관의 노력을 중앙에서도 인정해 지난 18일 '2023년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인증 현판이 도서관 입구에 설치될 예정이다.
 
□ 독서 왕국 경북 실현
독서 왕국은 평소 일상을 책에 관한 질문들로 채워지도록 하자는 취지로 책을 읽어 스스로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독서 생활화의 정착을 위한 도지사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경북도서관은 독서 인구 저변 확대와 생활화로 누구나 책을 읽고 지식문화를 누릴 수 있는 독서 왕국 경북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체감도 높은 독서 정책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라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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