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민선7기 최대 프로젝트인 구미형 도시재생에 청신호가 켜졌다.
혁신지구는 도시재생의 속도와 체감도를 위해 새롭게 도입된 제도로, 공공 주도로 쇠퇴지역 주거, 상업, 산업 등 기능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신속히 조성하는 지구단위 개발사업이다.
제1국가산단 내 중심부에 위치한 공단동 도시재생혁신지구의 사업부지는, 현재 가동률이 낮은 섬유공장(민간)으로 활용되고 있고, 총 사업면적은 2만6천660㎡ 총사업비는 약 2천90억 원으로 구미시가 사업시행자다.
구미 제1국가산단은 우리나라 최초 국가산업단지로 조성 50년이 지난 노후 산단으로 과거의 명성을 잃은지 이미 오래다. 과거 대기업 중심으로 산업영역을 확장하던 때도 있었으나, 현재 수도권으로 대기업이 유출되며 산업단지의 산업생태계 불균형으로 생산 능력 감소, 낮은 가동률, 산단 영세화가 심화되고 있어 새로운 돌파구가 절실한 상황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산업융복합 클러스터 ▲제조창업 매칭 플랫폼 ▲산업문화 주거 복합화 등이며, 산업,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도시재생시설로 2020년말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