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2020 경자년 새벽을 대구 경북이 호미곶에서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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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경자년 새벽을 대구 경북이 호미곶에서 열었다.

기사입력 2020.01.0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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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의 새 빛 한반도의 새 희망을 깨우다.
대한민국 최고 일출의 천하제일 명당에서 해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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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자년 새해 아침 동해안에서 첫해를 맞이하는 제22회 한민족 해맞이축전이 포항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호미곶의 새 빛, 한반도의 새 희망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의 최고 일출 명소이자 천하제일의 명당 호미곶에서 개최됐다.

호미곶_한민족해맞이축전.jpg

해넘이 주요 행사로 뮤지컬 갈라쇼, 새해 카운트다운 퍼포먼스와 함께 불꽃쇼가 경북의 밤을 수놓았다. 또한, 해맞이 행사에서 블랙이글스 에어쇼 축하비행을 선보였고, 참석자 1만 명에게 떡국을 나눠줬다.
 
특히, 경자년 새해는 2020 대구 경북 관광의 해가 시작되는 날로 관광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축제가 포항에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해맞이를 함께한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경북 상생 협력을 위해 이 자리에 함께했다."라며 "2020년 대구 경북 시 도민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이 넘쳐나고 모든 일이 잘 성취되는 복된 한 해 되시기 바란다."라고 새해 메시지를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반도의 새벽을 여는 호미곶을 찾아주신 시 도민과 관광객에게 감사드리고 경자년에는 소원했던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라며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지역 발전과 국운 융성의 염원을 안고 2020년을 도약과 영광의 한 해로 만들어 나가자."라고 신년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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