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중앙검사본부 MEDI CHECK LAB은 지난 27일 서울청사 추담홀에서 이전 개원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5년 12월 충청북도 청주에서 개원한 MEDI CHECK LAB은 건강검진에 적용할 수 있는 신규 항목의 도입과 우수한 인력 충원 등으로 건강검진 검사에 특화된 전문검사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자 서울로 이전했다.

서울시 강서구 화곡로 372(등촌동)로 이전한 MEDI CHECK LAB은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까지 총 4개 층으로 986평 규모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빠르게 발전하는 의학적 지식과 의료기술을 활용한 전문적이고 신뢰성 있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MEDI CHECK LAB은 연간 진단검사 분야 약 450만 건, 병리검사 분야 약 8만 건의 검사를 수행하고 있고, 코로나 유행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와의 수탁기관 계약체결로 충청도, 경북지역 4개 보건소, 4개 의료기관 등 임시생활시설에서 약 5천 건의 코로나 검사를 수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