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원전 수출을 위해 2022년도 NESCOFEX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며 '국경 없는 원전: 원자력 사업의 세계화'를 주제로 우수한 국내 원전산업을 선보인다.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주요 원전 도시 관계자와 사업자 간 교류를 위한 세계 원전 도시 서밋(WNCS)을 개최하고 한수원 새울원자력본부,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해 우리나라 원전산업의 경쟁력을 체험하고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해외 바이어 30개 사와 국내 원전기업 간 수출상담회가 마련돼 원전 수출을 위한 시장 이해를 높이고 세계 시장 진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행사가 K-원전 경쟁력과 그 중심에 있는 경북의 저력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신한울 3·4호기 건설, 체코 원전 수출을 계기로 지역 원전기업 성장과 경북 원전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지원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