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4일 오전 10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코로나 관련 긴급 출입기자단 브리핑을 갖고 최근 상황을 설명했다.
김천시는 최근 11월 19일부터 피시방과 관련 23명이 확진되고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김천의료원과 대구의료원 등에서 입원치료 중이다.
최근 3일 발생한 확진자 4명은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의 가족으로 2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3일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감염경로와 이동 동선 파악 중이다.
관내 522개소 경로당을 비롯한 면민 복지회관, 마을회관, 국민체육센터와 배드민턴장 등은 3일부터 잠정폐쇄 조치했으며, 국공립시설은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 실행 기준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
김대균 보건소장은 "연말연시 각종 모임이나 행사,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생활 속 방역지침과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키고 특히,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보건소 호흡기 전담클리닉(☎433-4000)에서 상담 또는 진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