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2016년부터 농약을 사용하는 농가 9개면 305가구를 대상으로 '생명사랑마을 조성사업'을 운영, 정신건강의 인식개선 등 생명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생명사랑마을 조성사업은 농촌지역 음독사망 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과 정신건강검진과 상담, 정신건강교육을 통해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단밀면 팔등리, 안계면 시안1리, 다인면 외정2리 3개 마을 10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배부했으며, 농약안전보관함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모니터링도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생명의 소중함에 더욱 관심을 갖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생명사랑마을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