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은 지난 8일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건강개발원에서 추진한 2020년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 신규 모형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은 의료취약지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만성질환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환자가 병원까지 가지 않고 보건진료소에서 모니터를 통해 원격지 병원 전문의와 실시간 상담 진료, 처방 후 의약품을 보건진료소에서 받을 수 있는 진료서비스로 현재 6개 보건진료소(대성, 임천, 울곡, 대야, 연화, 장전)와 김천제일병원이 원격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 김천시는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뿐만 아니라 만성퇴행성 질환 의료서비스 원격협진 체계, 기존 원격진료에 방문간호가 추가된 모형 등을 신규모형으로 제출해 경북 도내 유일하게 우수상과 시상금 일백만 원을 수상했다.
김충섭 시장은 "의료취약지에 있는 주민들이 다양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가 서비스 모형을 검토하여 지금보다 더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