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수상내역으로는 지방인구가 전국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행정안전부 주관 저출산대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김천시 특성을 반영한 '산모 아기돌봄 100일 대작전'사업이 장관상을 수상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지역사회 한의약 건강증진사업'보건복지부 우수기관 선정, 2020년 보건시책사업 경상북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10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2021년에는 코로나 장기화에 대비하는 동시에「시민 모두가 행복한 명품 건강도시 김천」실현을 위해 지역적 특성과 시민 수요를 고려한 비대면 주민 참여형 보건 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등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 예정이다.

김천시는 코로나 상황에서 지역사회 산발적·소규모·대규모 감염 발생에 따른 운영체계를 완벽하게 준비하고 감염 발생 규모에 따라 능동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

김천의료원, 김천제일병원과 함께 유증상자 관리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다면 언제든지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검사자가 직접 차 안에서 진료와 검사까지 받을 수 있는 승차 진료형(드라이브스루) 방식, 신속하고 효과적인 검체 채취를 위한 도보이동(워킹스루)형 방식 검사를 선제적으로 도입 운영 중이다.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하여 지난해 8월부터 한시적으로 금연클리닉을 비대면으로 전환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 전화 상담 후 등록이 가능하고, 금연보조제는 택배로 배달되며, 지금까지 비대면 등록인원 24명에게 택배 서비스 90건을 제공했다.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간접흡연예방 인형극 영상을 제작 배포했으며, 청소년 학생 흡연지도를 위한 니코틴검사지를 중‧고등학교에 배부하는 등 코로나 상황에서도 사업 중단없이 금연사업을 꾸준히 수행한 결과 '2020년 경상북도 금연지원시비스사업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기존 대면으로 추진되던 비만예방교실 운동 프로그램이 코로나로 잠정 중단에 따라 비대면 서비스로 전환해 '대세는 집콕운동'을 운영했으며, 2020년 9월 21일부터 11주에 걸쳐 진행한 프로그램은 13회, 440명이 참여했다.

대면 운동 사업을 대신한 단발성 운영으로 종료하지 않고, 코로나로 비대면 방식이 일상화 된 상황에서 시민의 건강을 보다 안전하게 증진시키기 위해 2021년에도 계속 운영하며, 온라인을 통해 보건소 직원이 운동영상과 개인별 피드백을 제공하고, 인증사진, 체성분검사 결과를 토대로 선물증정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또한, 걷기앱(워크온)을 활용한 걷기 실천율 향상과 지역사회 걷기 분위기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2020년 워크온 앱 가입자 3천100명을 달성했으며 총 13회 챌린지를 통해 1천584명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걷기실천율 제고에 힘쓰고 있다.

우리마을 건강파트너사업은 보건·의료 자원봉사자를 양성해 독거노인에게 전화를 통한 비대면 보건교육, 코로나 감염예방,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운동법을 교육하는 등 주민맞춤형 봉사활동을 제공하며 지역주민의 건강행태 개선과 더불어 사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원도심 공동화 현상을 해결하고, 분산운영중인 보건시설 통합화를 위해 추진중인 통합보건타운 건립 사업은 2020년 도시계획시설결정, 공공건축 검토 등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했으며, 2021년에는 구 창업보육센터 철거 국·도비(51억) 확보, 설계를 완료하고, 2022년 착공 2023년 말 개소 예정이다.

사업비 384억 원을 투입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1만2천137.8㎡ 규모로 추진중인 통합보건타운 건립 사업은 보건소, 중앙보건지소, 치매·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합한 원스톱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 보건기관 이용 편의성 증진과 각종 감염병 대응·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한 출산과 즐거운 육아를 위해 2020년 새롭게 시행된 산모·아기 돌봄 지원 사업은 김천시 산모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전국 어느 지역에서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본인부담금의 90%를 김천시에서 지원해줌으로써 출산가정에 경제적인 도움은 물론 행복한 육아가 되고 있다.

 
또한, 산모 아기 돌봄 사업은 신청자가 늘어남에 따라 전년대비 서비스 이용률 68%로 10%가 향상 되었고 출산장려금도 대폭 인상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2021년에도 아이의 웃음소리가 피어나는 김천,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김천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코로나 예방을 위해 지원대상자가 보건소를 방문해 서비스별로 개별 신청하는 방식에서 임신지원 온라인(정부24)을 통한 통합 안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맘 편한 임신원스톱 서비스'를 3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 사업은 농한기에 교통이 불편한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에게 보건소 진료팀이 직접 방문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 맞춤형 건강상담, 무료진료을 진행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켜주고 질병을 예방하는 사업에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한방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간호사, 물리치료사로 구성 된 방문사업팀 10명과 읍·면 보건지소·진료소 방문사업담당자 31명이 건강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만성질환자, 독거노인, 암환자, 재가 장애인 등 건강문제가 있는 6천344명(2020.12기준)을 대상으로 방문건광관리서비스 직접제공과 비대면 방법으로 2만2천292회를 제공했다.

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중증정신장애인과 자살고위험군의 발굴 관리, 김천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각종프로그램과 자살예방교육, 코로나 심리상담지원, 정신건강,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홍보활동 등 김천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김천시는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치매환자쉼터를 한시적으로 일대일 가정방문 서비스로 변경 「가가호호 방문서비스」를 운영했다. 107명의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돌봄공백 최소화를 위해 주기적인 안부 전화, 콩나물, 방울토마토 키우기 꾸러미를 제공함으로써 인지기능 향상, 심리 방역을 도모했다.

김천시는 코로나 장기화로 대면사업이 어려운 만큼, 화상 카메라를 통한 비대면 진단검사, 밴드, 카카오 오픈채팅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치매환자가족 자조모임과 같이 운영 방식을 다양하게 준비해 내실화함으로써 치매 돌봄에 대한 공백 없이 치매어르신을 보호하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한, 인스타그램, 밴드,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운영, 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 관리와 같이 기존 온라인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기획·제작하여 치매극복 선도단체, 공공기관, 유관기관에 배포 홍보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질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로 시민 건강 증진 기여는 물론 코로나 시대 선제적으로 비대면 주민 참여형 보건사업을 확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김천 건설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