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오는 15일부터 도내 코로나 완치자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를 모집하고 심리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한다.
코로나 회복환자 대상으로 국내 다양한 연구 결과, 후유증으로 피로감을 호소하는 완치자가 가장 많았고, 그중 우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사회적 부적응 등 신경정신과적 장애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내 완치자에 대한 심리지원을 위해, TV 자막방송(유선), 안전문자, 홈페이지 팝업 등 범도민 홍보를 통한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
정신건강전문요원으로 구성된 경상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 25개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심리적 어려움을 사전・사후 평가하고, 심리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심리회복지원 프로그램은 본인의 희망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 선택 가능하며 주제는 △심리적 문제파악과 사전평가 결과 안내 △트라우마에 대한 교육 △불안을 완화시키는 신체활동과 상담 △긍정성, 자신감 증진 △상담 후 심리적 문제 파악과 대처방안 안내 등이다.
일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심리회복지원 프로그램 참여 희망하는 완치자는 2월 15일부터 거주지 정신건강복지센터(☎1577-0199)로 연락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