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보건소는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진드기 노출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기 때문에 ▲장화, 장갑, 긴소매, 긴바지 착용 등을 통한 피부노출 최소화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밭에 눕거나 옷을 벗어두지 말기 ▲야외활동 후 옷 털어내기 ▲세탁, 목욕 후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 등을 통해 철저히 예방해야 한다.
특히,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과 설사, 구토 등 소화기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문귀정 칠곡군보건소장은 "봄철기운 상승과 진드기의 주 활동 시기 전에 예방 교육과 홍보로 농업인들이 농작업 수행전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