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2021 책 읽어주는 할머니'의 본격적인 수업 활동에 앞서 실무교육을 지난 9일부터 24일까지 총7회 진행했다.
이번 실무교육은 총 18명의 책 읽어주는 할머니들을 대상으로 전문강사가 동화구연 스킬에 초점을 맞추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그림책 읽어주는 방법에 주안점을 두고 교육했다.
실무교육을 담당한 이숙현 강사는 "그림책 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즐거움이다. 이번 수업은 책할머니들에게 어린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책 읽는 방법에 중점을 두고 수업했다."라고 말했다.
2014년부터 시작한 '책 읽어주는 할머니'는 그림책을 매개로 조손세대가 소통하고 할머니들은 배움 활용의 기회로, 어린이들은 책 읽는 기쁨을 느끼게 하는 프로그램으로서 6개도서관(중앙·인동·상모·양포·봉곡·선산)에서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