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농업기술센터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년 군위로컬푸드 생산자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로컬푸드 출하 농가 중 군위로컬푸드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 출하 농가 6명과 직매장과 무인판매 활성화 추진 유공자 2명에게 군수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어 로컬푸드 출하 농가의 노고를 격려하고 로컬푸드 정책의 공익적 가치와 상호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생산자 선언문 낭독, 생산자 의식 다지기 피켓 퍼포먼스도 마련되었다.
생산자 선언문에는 가족소농·고령농 참여와 생산비 보장, 얼굴 있는 먹거리를 통한 소비자 신뢰 확보, 소비자 건강 수호,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교육·훈련을 위한 생산자 노력과 의지가 담겼다.
군위로컬푸드는 민선 8기 군정 전략인 농업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한 '농업·농촌 살리기 프로젝트' 실현 과제로 작년 11월 군위군 푸드플랜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올해 로컬푸드 출하등록 농가 300호 육성, 군위로컬푸드 직매장 개장과 무인판매 신규모델 발굴 등 다양한 성과를 내었다.
또한, 지난 5월 개장한 군위축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전년 대비 약 20% 정도 매출이 성장했으며 2개월간 3개 학교에 군위 지역 농산물로 시범 공급한 대구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공급은 약 1.3톤의 공급실적을 내기도 했다.
김진열 군수는 "로컬푸드는 단순히 먹거리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것을 넘어 농가의 안정적 소득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그리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고 또한 군위 로컬푸드의 지금까지 성과는 농가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