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는 지역 저소득 장애인가정의 무료 세탁·방역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무료세탁하나 봄 시즌 Ⅱ'를 실시한다.
지난해 무료세탁하나 봄 시즌Ⅰ을 통해 저소득 장애인가정 30가구를 방문 겨울이불을 수거, 세탁 후 배송까지 하는 일체형 서비스를 제공했고,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서비스도 제공해 호응을 받아 올해도 '무료세탁하나 봄 시즌 Ⅱ'를 시행한다.
올해는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의성군지회와 상호 협약을 맺어 지역 장애인의 복지향상과 권익증진, 일거리 마련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필요 정보와 인적·물적 자원 교류를 통해 복지향상과 상호발전을 도모하며, 그 첫 사업으로 '무료세탁하나 봄 시즌 Ⅱ'를 함께 진행 한다.
이를 통해 저소득 장애인가정 중 특히 이불 빨래 등 대형 세탁물 처리가 쉽지 않은 지체장애인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지원함으로써 장애인복지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 유관기관과 직·간접적 연계를 통해 서비스가 필요한 세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복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생복지 경영을 이루어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지역 장애인들의 직업재활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전문적인 장애인 복지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장애인보호작업장의 운영 활성화로 많은 수익을 창출해 장애인 고용을 늘리고, 무료세탁하나 봄 사업과 같은 공익적 사업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고 있으니, 군민들의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