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26일 군청 지역 국회의원을 초청해 소통 간담회를 열어 주요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국비 예산확보를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군은 2021년 주요사업을 소개하고 주요 당면과제인 코로나 대응, 백신 접종 추진상황, 코로나 극복 민생안정 대책, 통합신공항 이전 추진상황 등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이어가며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세포배양혈청, 배지생산 기술개발 △의료용 인공관절․뼈상용화 기반구축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 △의성군 봉안당 설치 △중앙고속도로(읍내~의성IC) 확장 △의성읍 복합역사문화공간 조성 등 6개 신규사업과 의성종합체육관 건립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설 △군위~의성 국도건설(국도28호선)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건설 등 12개 계속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가능토록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함께 뛰는 동반자적 역할을 강조하며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희망을 불어넣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상호 공조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김주수 군수는 "통합신공항 이전과 주변 지역 지원사업을 준비하는 등 의성군의 발전을 위해 군민과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인구유입, 청년 정책, 일자리 창출 등 고령화와 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을 함께 고민하고 지원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국 국회의원은 "의성군이 제시하고 함께 논의된 사항은 의정활동을 통해 국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의성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정책과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