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북미, 아대양주 등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경북 우수상품 해외마케팅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가할 업체를 29일부터 4월 23일까지 4주간 모집한다.
이는 식품, 화장품, 소비재 등 경북도가 자랑하는 우수제품을 생산하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 80개사를 대상으로 하며, 미국(시카고), 캐나다(밴쿠버), 중국(홍콩), 인도네시아(자카르타), 호주(시드니) 등 5개국을 중심으로 해외 현지에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우선 한국대표 온라인 기업간 거래(B2B)시장인 바이코리아(buykorea.org)에 경북 우수 기업들을 온라인전시장 형태로 입점시키고, 연말까지 지역당 3~5명의 해외 구매자와 일대일 비즈니스 화상상담을 주선하고, 이를 위한 외국어 온라인 홍보물 제작, 수입상 발굴, 통역, 샘플 발송을 경북도가 부담한다.
또한 수출 효과 극대화를 위해 온라인 해외마케팅을 포함해 현지 유통판매상과의 연계를 통한 오프라인 매장 입점과 판촉전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1월부터 2월까지 경북도 총수출은 66억 6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6억 8천 5백만 달러 대비 17.2% 증가했으며, 농림수산물 총수출은 7천 3백만 달러로 전년 동기 6천 3백만 달러 대비 16.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