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코로나 선제적 검사로 집단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관내 기업체 기숙사에 거주하고 있는 근로자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한다.

코로나 3차 대유행 확산세가 정체기에 접어들었지만 현재 환자 발생규모, 봄철 이동량 증가, 코로나 장기화 피로감 증가 등을 고려할 때 언제든지 4차 유행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관내 감염취약시설인 기업체 기숙사 대상 선제적 코로나 검사로사전에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하고자 한다.

이에 관내 기숙사기업체는 85개이며 사업장에 일하고 있는 근로자는 5천800여 명정도(외국인근로자 포함)로서, 이들 사업장기숙사 생활 근로자를 대상으로 5일부터 11일까지 코로나 진단검사를 진행하며 100인 미만 기숙사는 전수검사, 100인이상 기숙사는 20%검사한다.

한편, 구미시는 선제적으로 감염취약시설인 정신병원, 요양병원, 요양원,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주1회 주기적 검사를 시행 중이다. 최근 5인이상 외국인 고용사업장 1천여 명과 목욕장업 종사자 300여 명 대상으로 전수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