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보건소는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국가 암 검진사업을 연중 시행하고 있다.
대상암종은 위암, 간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대장암, 폐암이며, 특히 대장암 검진은 50세 이상이라면 매년 무료로 시행하는 분별잠혈반응검사(대변검사)를 받을 수 있다.
대장암 검사는 검진기관에서 채변통을 받아 채변을 의료기관에 제출해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어 수검률이 낮다. 군위군 보건소에서는 대장암 검진용 채변통을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와 경로당에 비치했고 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하여 대장암 검진 미수검자에게 채변통 우편 발송하는 등 지역주민의 불편함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연경 건강증진과장은 "대장암 검진이 50세 이상 매년 무료검진인 것을 모르는 지역주민이 많다. 보건소에서는 대장암 검진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암은 조기에 발견 치료할 경우 90%이상 완치가능하므로 조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꼭 올해 안에 검진 받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