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농업기술센터가 동결건조 무화과 칩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무화과는 단백질 분해효소인 피신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예로부터 육식 후 무화과를 섭취하면 소화가 잘되고, 변비에 효능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그러나 수확 후 오랜 보관이 힘들어 유통기간이 짧은 것이 단점이었다.
따라서, 지난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무화과와 미나리 재배 농가 유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오랜 기간 보관 유통이 가능한 무화과 잼, 무화과 주스, 미나리 차 등을 개발하고 이번에는 동결건조 무화과 칩 제품을 개발했다.
무화과 칩 제품은 동결건조 방식으로 가공한 제품으로 재료 본연의 영양과 맛, 색감을 간직해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문오 군수는 "안전하고 우수한 다양한 농산물 가공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