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관내 식당, 카페 등 출입명부 의무화 시설에 안심콜서비스를 올 연말까지 전액 무료지원한다고 밝혔다.
안심콜서비스는 이용자가 사업장마다 부여된 안심콜 번호(080-000-0000)로 전화를 걸면 출입 시간과 전화번호가 자동으로 저장되는 서비스다.
이번 지원은 최근 관내 코로나 확진자 급증과 더불어 코로나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구미시는 오는 15일부터 구미시청 홈페이지에서 080안심콜서비스를 무료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대상은 ▲식당 ▲카페 ▲제과점 ▲미용실 등 9천357개 업소가 대상이다.
안심콜서비스 희망업소는 신청 접수 후 다음날 고유번호를 부여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또한 별도의 안내문을 행정복지센터에 배치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안풍엽 구미시 정보통신과장은 "안심콜서비스 무료 이용을 통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지침을 성실히 이행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