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백선기 군수를 비롯한 졸업생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아침해칠곡 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제14기 아침해칠곡 농업인대학은 새로운 농업에 농업인들의 수요에 맞춰 3개 과정으로 편성해 샤인머스켓 과정, 농산물 가공 과정, 드론운영 과정 교육을 실시 5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학생회 자치활동 공로로 하용석 학생회장을 비롯한 3명이 공로상을 수상하고 학력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김윤상 등 3명이 우수상을, 교육에 성실히 참여한 김상호 씨 등 16명이 개근상을 수상했다.
샤인머스켓은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급부상중으로 이에 발맞추어 농업인대학 과정으로 개설 초기 과원조성에서부터 시비, 병해충방제, 수확 후 관리기술까지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백선기 군수는 "코로나 여건 속에서 노력과 열정으로 교육과정을 수료하신 농업인대학 졸업생분들이 지역의 리더로서 성장해 주변농가들에게 선도농가 역할을 해주길 당부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칠곡군 지역특화품목 발전을 위한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지속적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