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경상북도를 기본방향으로 방역 친화적 추석 명절 분위기 조성 등 4대 분야를 중점과제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등 강력한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으나, 지역 무증상 감염자 누적, 휴가철 이동량 증가, 델타 변이 확산, 방역긴장감 이완으로 유행은 진정되지 않고 지속되고 있다.
이에 추석연휴 기간 이동량이 급증할 경우 추가 확산과 새로운 유행을 촉발할 가능성이 높아 코로나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대 분야를 중점과제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방역 친화적 추석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고향·친지 방문 시 소규모로 안전한 고향 방문을 안내한다. 백신 접종완료 또는 진단검사 후 최소인원(소규모)으로 고향 방문, 귀가 후 집에 머물며 증상 관찰, 진단검사 등을 중점 홍보하며 지속해서 도민에게 알릴 예정이다.
또한, 터미널, 전통시장, 대형마트, 관광지 등 다중이용시설과 납골당, 공원묘지 등 봉안시설에 추석 연휴 전에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방역수칙 준수를 안내에 나서기로 했다.
추석연휴에도 경상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빈틈없는 대응을 위해 24시간 종합상황실, 감염병 비상방역 대책반을 운영해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자가 격리자를 특별 관리하기로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추석에도 부모님의 건강을 위해가급적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에만 최소인원으로 고향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