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에 다산지구와 개진면 치산지구 2곳이 선정되어 국비 846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의 선정으로 다산지구는 다년간 상습피해를 입고 있던 다산면에 495억 원이 투자되어 면소재지를 중심으로 시가지에 소하천 L=1.65km 정비를 시행하고, 호촌지역의 주거지와 농경지에 우수관거 L=9.02km, 펌프장 2개소 등을 설치하고, 개진면 치산지구는 350억 원이 투자되어 인안․옥산 부리지역에 소하천 L=6.5km, 펌프장 2개소 등을 정비하게 된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낙동강을 중심으로 매년 태풍과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산면과 개진면 주민들의 최대 숙원이 이 사업을 통해 이루어지게 되어 재해예방에 한 발 더 앞서가는 고령군이 될 것이다."라며 "향후 지역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를 발굴 중앙부서 사업에 선정되도록 노력해 재해 피해가 없는 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