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방서는 지난 17일 오전 8시 12분 가음면 장리 수정사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현장에 드론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방서는 신고자 A 씨가 등산 중 지인이 호흡곤란 증세로 쓰러졌다는 119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구조대원은 신고자 A 씨의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하고 무인 비행장치를 활용해 해당 등산객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 신속히 구조했다.
전우현 소방서장은 "소방드론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소방드론 활용을 높여 산악구조 등 작전시간을 단축하고, 구조활동 성공률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