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전통시장 주차난 해소를 위해 황금시장에 88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26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충섭 시장과 이우청 김천시의회 의장, 이선명, 이복상 의원 등이 참석해 황금시장의 새출발을 기대하며 주차장 준공식을 축하했다.
이번에 준공된 황금시장 공영주차장은 2019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34억 원을 확보, 지난 6월 철거공사를 시작해 4개월만인 지난 22일 부지 3천54㎡(약 923평)에 주차면수 88면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침체된 전통시장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공영주차장 준공을 통해 상인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