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싣고 자전거 여행'은 농어촌 특색 프로그램의 하나로 전 교사와 전학생이 함께 참여한 행사로, 해평초등학교의 자전거 타기 활동을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자전거를 배우고 탈 수 있었던 학생들은 구미보까지 한 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모두 완주했다. 교사들이 선두와 후미에 서서 질서 있고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지도했고, 자전거를 탈 수 없거나 몸이 불편한 학생들도 교사의 차량으로 구미보까지 이동해 함께 하는 행사가 되었다.
이옥이 교장은 "코로나로 현장 체험 학습이 다소 위축된 면이 있지만, 방역과 거리 두기를 지키며 꾸준히 현장 체험 학습을 하고 있고 작은 학교만의 강점을 살려 학생들이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성취감은 물론 인성 교육에도 도움이 되어 매년 자전거 여행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