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용암면에서는 28일 참외농한기 대체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고설재배 딸기가 첫 수확을 맞으며 농업소득증대에 한몫 톡톡히 하고 있다.
용암면 문명리 들녘에서 고설재배 딸기농사를 짓고 있는 김창운 씨는 참외가 폐경기에 접어드는 매년 8월이면 딸기모종을 정식해 불과 2개월여 만에 첫 수확을 맞으며 이듬해 4월까지 수확할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첫 수확을 맞은 딸기농장을 방문해 수확 포장작업에 일손을 보태며 "성주는 토질이나 기후가 시설원예 농업의 최적지라서 딸기도 참외에 뒤처지지 않는 농가소득 효자상품이다."라며 "딸기농업도 더욱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