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2022년 경상북도에서 잠재된 관광테마 발굴을 위해 공모한「시․군별 대표관광자원 발굴․육성사업」에서 4년 연속 선정되었다.
고령군은 기존 관광상품에서 코로나 확산에 따른 새로운 웰니스, 힐링, 캠핑 관광자원을 추가해 고령군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 전통을 담아 1박 2일간의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육성하고자 기획했다.
왕의 길, 현의 노래(王道絃歌)라는 관광상품은 2019년부터 4년간 연속 선정되어 명실상부한 고령군의 대표관광상품과 관광브랜드가 되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비 1천800만 원, 군비 4천200만 원, 참가비 3천만 원 등 총사업비 9천만 원으로 추진되며 2022년 하반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에는 서울 등 수도권과 광주지역 등에서 관광객을 유치해 도농교류, 영호남 관광교류에도 초점을 맞추었으나, 올해는 고령군과 인접한 대구시민 등 약 700명 이상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광객은 고령을 방문하여 지역음식점을 이용하고 대가야 전통시장과 농촌체험휴양마을, 각종 체험시설에 방문하는 등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체류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객과 지역의 관광사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2019년부터 수도권 관광객들로부터 참가신청이 쇄도하고, 4년 연속 시군별 대표 관광자원 발굴‧육성사업으로 선정된 본 사업을 통해 코로나 상황에서도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