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4일 생활개선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국화 분재교육을 개강했다.
국화 분재교육은 재배기술 이론과 실습을 병행 수형의 원리를 이해하고 손질법, 유인법, 정식기술 등 직접 국화 분재를 작품으로 만들 수 있는 교육으로 10월까지 16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에게 개인별로 국화를 지정해주어 직간작, 모양작, 석부작 등 다양한 수형을 배우고 익혀 개인역량을 향상시키는 한편 국화재배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건강한 여가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작품 활동을 통해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의성군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고 있는 한국생활개선 의성군연합회는 18개 읍면 59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농촌 여성 지도자로서 매년 읍면별 한지공예, 사물놀이, 천연비누 등의 취미과제교육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