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11일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경상북도 구미시장 출마를 위해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김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의 정권교체 여세를 몰아 반드시 구미에서도 정권교체를 이룩하겠다"라며 "위기의 구미를 구하기 위해 시대적 사명감을 느끼고 구미시장에 도전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 공직을 거치면서 경제 살리기와 예산 행정 활동에 있어서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많은 성공과 경험을 했다"라며 "통합신공항 배후 국제도시 기반조성, 사통팔달 신공항 교통망 구축, 구미시 예산 3조 원 시대 달성,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통해 경제활성화,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을 통해 구미의 자존심을 세우고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자랑스러운 구미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항상 시민 여러분의 말을 경청하고 소통하고 위로하고 공감하며 시민 여러분의 기댈 어깨가 되겠다"라며 "구미의 가슴 떨리는 미래를 구미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 전 실장은 제1회 지방 행정고등고시 출신으로 구미시청에서 첫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지방과 중앙을 두루 거치며 경제 예산 분야에서 활약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했으며 최근에는 경북도 통합 신공항추진(TF)반장을 맡아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도와 확정 지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