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택 전 경북도 정무실장은 15일 오전 11시 야은로 551 선거 무실에서 지지자들과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장 출마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그는 서두에서 제20대 대통령으로 국민이 윤석렬 당선인을 선택해 정권교체는 시작되었고 그 마무리는 구미시장의 정권교체로 완성될 것이다. 구미시민의 희망찬 내일을 꿈꾸기 위해 지역에서도 정권교체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택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아침이 행복하고 내일이 기다려지는 구미시를 만들기 위해 10년을 준비하고 구미시장 출마를 위해 이 자리에 섰다"라며 "저 김영택은 실현 가능한 것만 여러분께 약속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대기업이 빠져나간 자리에 방산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가 넘쳐나고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구미국가산단을 만들겠다."라며 8가지 대표 공약을 제시했다.
대표 공약으로
1. 구미방위특화단지 육성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2. 4차산업의 메카인 드론 특화단지를 지정하고 고품질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3. 4차산업, 이제 구미시가 주도하겠습니다.
4. 누구나 오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 정주하고 싶은 도시, 레저 스포츠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5.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도시, 사회적 약자가 편견 없이 살 수 있는 도시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6.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 약자와 함께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7. 소상공인에게는 희망의 도시,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치는 구미를 만들겠습니다.
8. 구미는 젊고 열정이 있는 도시입니다. 청년들에게 도전의 기회가 보장된,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품는 청년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정희 대통령께서 만들어준 50년의 영광을 이제 시민 여러분과 저 김영택이 손을 잡고 찬란한 미래 50년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다른 후보와 차이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행정과 정치를 두루 경험한 유일한 후보다."라고 답했고, 공천에서 탈락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깨끗하게 승복할 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