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은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스마트팜 통합관제시스템 비대면 컨설팅 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개발될 시스템의 주요 기능은 ▷농업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온실 환경데이터 수집 체계 마련 ▷스마트팜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ICT융복합 비대면 멀티컨설팅 시스템 개발 ▷참여 농가 전용 모바일 웹 서비스 개발 ▷인공지능(AI) 수확량 예측 시스템 개발을 위한 장비 보급 등이다.
스마트팜 농가의 온실 온도와 습도 등 수집된 생육환경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분석을 통해 수확량을 예측하고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구상이다.
또 이상기상(한파, 폭설 등) 시설 장비 오작동으로 인한 온실 이상 환경 발생 시 위험경보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돌발 상황에 대처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일별ㆍ주별ㆍ월별 온실 환경 추이, 기상청 외부날씨, 일중 온도, 일출ㆍ몰 전후 데이터, 습도, 일사량, 수분 부족분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문제 농가를 찾아 농장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스마트팜 농가의 생산성 수준을 상향 평준화 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이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스마트팜은 이상기후, 노동인구 및 농지감소 등 국내농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 해결 방안으로, 앞으로 농가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