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F와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대구 경북회는 28일 오전 중구 체육 광장 신천 둔치에서 제13회 대구·경북 피스로드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새터민 가수 혜민 씨의 축하공연, YSP 인도로 바운스 춤을 함께 추면서 시작한 행사는 최종후 UPF 조직국장의 사회로 피스로드 2022 사인식, 환영사, 대회사, 축사에 이어 중앙회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2004년부터 매년 4000km 이상 걸어온 대구시 걷기연맹 걷기 달인 김영삼 씨에 피스로드 홍보대사 위촉식과 김응용 영덕 상임고문의 만세삼창과 오세창 대구 환경대학 장의 출발선언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13년 3월부터 '세계를 하나의 길로 연결하여 평화 세계를 앞당기자'라는 취지로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남북통일과 피스로드의 꿈이 이뤄지는 그 날까지 역사의 주인으로서 중단없이 전진해 나갈 것을 다짐하면서 칠성철교까지 왕복 6km를 걸어서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