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달 28일부터 발급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위·변조 예방 기능이 있는 건설기계 조종사면허증 전자식 자동발급시스템을 도입 운영한다.
기존의 건설기계 조종사면허증은 수동식 종이 코팅 형태로 신청에서 발급까지 20여 분 정도 소요되며, 물기에 취약하고 쉽게 훼손, 들뜸 현상이 발생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이런 불편사항을 개선하고자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과 같은 PVC 카드로 발급하는 전자식 자동발급시스템을 도입해 내구성을 높이고 홀로그램을 내장해 위·변조를 방지했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된 적성검사의 부활 등 전국적으로 늘어난 면허증 발급 수요에 맞춰 업무처리 속도를 높이고 민원대기 시간을 줄여 민원인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영 교통행정과장은 "건설기계 면허증 자동발급기 도입을 통해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민원 불편사항들을 개선하고 행정만족도를 높여 선진행정을 구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