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8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에서 군위군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출하 농가 역량 강화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군위군 로컬푸드 직매장에 농식품을 출하하는 농가는 연 1회 이상 반드시 보수교육을 수료해야 하며, 수료하지 않은 농가는 출하가 제한될 수 있다.
이번 교육에는 로컬푸드 출하 농가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군위군 푸드플랜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문재 시인의 '식탁은 지구다'라는 문구를 시작으로 외부전문 강사로부터 '로컬푸드 및 지역푸드플랜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 후반에는 직매장 출하 시 품목, 포장, 진열, 가격 결정 등에 대한 유의사항 설명을 하고, 농가들의 판로확대 준비를 위하여 2025년도 군위군 직매장 확대계획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안내했다.
군위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올해 5월 개장한 군위축협축산물프라자 1층과 하나로마트 군위농협 서부지점, 군위군청 로컬푸드 무인판매대 1호점을 포함 3개소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군위축협축산물프라자 로컬푸드직매장 출하 약정 농가는 300명, 소비자 회원은 3천450명을 확보했다.
또한, 지난달 25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에서 군위 로컬푸드 신규입점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생산 농가 조직화와 출하 교육에도 60명의 신규 농가가 참석해 신규입점 등록을 마쳤다.
김진열 군수는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 공급으로, 다시 찾아오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며 "출하 농가가 경쟁력 있고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