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한미친선위원회는 지난 7일 관내 일원에서 2024년 한미 친선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한미친선의 날 행사는 주한미(美)물자지원여단, 방공포대대 등 캠프캐롤에 근무하는 미군 장병 30여 명을 대상으로 칠곡군 역사·문화 탐방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미군 장병들은 성 베네딕토회 왜관수도원, 왜관철교, 칠곡호국평화기념관 등을 방문해 한국전쟁 낙동강 방어 전투의 역사와 참전 UN군의 숭고한 희생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공예테마공원을 방문해 사물놀이, 칠곡국제트랜스미디어축제를 즐기며 우리나라 문화를 이해할 수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칠곡군은 대한민국을 지켜낸 최후의 보루로서, 지금도 낙동강평화축제를 개최해 미국 등 16개 UN참전국과 용사들을 잊지 않고 있다. 한미 우정의 공원을 조성해 전쟁에 희생된 미군의 넋을 기리는 등 한·미 수교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칠곡군 한미친선위원회는 양국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 우호증진에 기여 하고자 매년 한미친선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계속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