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축식은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광복회장 기념사 낭독, 독립유공자 정부포상 전수,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 표창, 도지사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도의회 의장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경축식에서 독립유공자로 서훈된 故김명시(애국장), 故김종철(건국포장), 故최상익(건국포장), 故김두만(대통령표창), 故박두권(대통령표창), 故전운학(대통령표창) 선생의 유족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했다.
이날 행사장 로비에는 의병운동과 일제강점기 독립투사들이 실제 사용한 총기류와 활동사진, 전국 어린이 나라 사랑 그림 그리기 대회 입상작과 독도의 사진 등이 함께 전시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축사에서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지사를 배출한 곳이다"라며 “숨겨진 독립․호국의 역사를 찾고, 과거의 위상을 회복하고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도약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