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북, 글로벌 탄소산업 선도를 위한 협의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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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글로벌 탄소산업 선도를 위한 협의체 출범

지역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 24개 기관 협력
기사입력 2019.11.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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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20일 도청 화백당에서 탄소산업의 전략적 육성 지원을 위해 지자체, 도내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24개 기관이 참여하는 경북 탄소산업 혁신 협의체를 출범했다.


 

협의체는 대외의존도가 높은 소재, 부품, 장비 기술의 국산화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핵심소재인 탄소소재의 수요산업 비중이 높은 도내 시군(6개), 앵커기업(7개), 지역대학(3개), 연구기관(7개) 등 24개 기관중심의 공동사업을 발굴 사업화로 경북 탄소산업 활성화를 통한 소재 혁신을 위해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경북 탄소산업 육성 전략 2030'설명과 협의체 운영 및 탄소산업과 지역산업과의 융복합에 대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이와 함께 탄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24개 기관은 ▲탄소산업의 체계적인 육성 및 발전을 위한 협력 ▲지역 탄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정보교류 및 장비활용 ▲탄소산업분야 국가 정책과제 공동개발 및 국비 사업화 지원 ▲지역 기업과 공동 연구과제 및 상용화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 발표한 경북 탄소산업 육성 전략 2030은 ▲경북형 3대 전략 탄소소재부품 ▲탄소융합 3대 미래선도산업 ▲카본 전문 기업 육성 프로젝트 ▲탄소특화 산업단지 활성화 ▲경북 탄소산업 혁신 협의체 등 2030년까지 탄소소재부품 제조혁신 허브로 거듭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이다.

 

그간 경상북도는 국가 탄소산업의 발전을 위해 탄소산업 육성기반 확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탄소산업 클러스터, 탄소상용화인증센터(구미), 탄소설계해석센터(경산)를 국가사업으로 확정짓는 성과를 거두어왔으며, 자동차부품, 섬유, 철강 등 지역주력산업과 탄소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지역산업의 고도화를 견인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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