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아동학대예방주간을 맞아 20일 경북지방경찰청 참수리홀에서 2019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북도청, 경북지방경찰청과 도내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포창, 특별강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경북도내에는 최근 3년동안 매년 2천여 건이 넘는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 1천500여건이 학대판정을 받고 행위자에 대한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어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정책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상북도는 4개 아동보호전문기관(경주, 포항, 안동, 구미)에서 74명의 종사자들이 학대신고를 접수 처리하고 있으며, 9개소의 학대피해아동쉼터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