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범식은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힘! 보수의 힘!'이란 슬로건으로 자유한국당의 소셜미디어 최대 조직인 디지털 정당위원회의 조직 구축과 위원들의 실력향상을 통해 보수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교일 경북도당 위원장은 "김대영 위원장이 각 지역구를 다니면서 교육을 하겠다고 요청해 위원장으로서 고마울 따름이다. 이곳에 모인 위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얼마나 많이 볼 수 있도록 하느냐가 관건이다. 앞으로 기대해 본다."라고 했다.
출범식을 통해 고문단, 부위원장, 청년위원, 위원 등이 임명장을 받고 대한민국 보수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다짐을 하며 기념촬영을 했다.
특히, 위원들의 도전의식 고취를 위해 장편영화 도살자, 다큐멘터리 부역자들의 감독을 맡아 제작했던 최공재 감독을 초빙해 '문화전쟁의 미래 SNS'라는 주제특강을 했다. 1시간가량 이어진 특강에도 불구하고 강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대영 디지털 정당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최공재 감독에게 보수우파가 문화에 대해서 간과하고 있는 부분을 짚어 달라고 부탁했다. 감성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여러분들과 같이하면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일에 노력하겠다."라며 "이제는 할 말 다 하는 보수로서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나가는 한팀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