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축전이 27일 오후 5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문화센터 전시관에서 개막해 12월 2일까지 열린다.
대한민국 도예명장인 문경의 천한봉, 경주의 배용석, 경북 지방무형 문화재 백영규 선생의 작품을 비롯한 도자기 최고장인 이희복, 김재철 작가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지역 대표 도예가들의 주옥같은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보기 드문 기회로 경북 도예문화의 우수함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행사 기간 중에는 상주요 고윤길 작가의 연지시연과 양인학도예 양인학 작가의 달항아리 시연 등 도자기 제작시연 회원 워크숍이 함께 열려 경북 도자산업의 판로확대와 회원 상호 간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자리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경상북도 우수 도예업체 전시 판매전을 비롯하여 도자기 물레체험, 나만의 찻잔 만들기, 도자기 초벌그림 그리기, 우리가족 그리기 (도자기 판화) 등 도예체험 교실이 함께 펼쳐진다.